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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을 좋아하거나, 버리기엔 아까운 책들이 집에 쌓여 있다면? 혹은 헌책방에서 발견한 희귀한 책이 있다면? 이 모든 것이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오늘 소개할 부업은 '중고도서 리셀링'. 말 그대로 중고책을 저렴하게 매입해 더 높은 가격에 되파는 부업입니다.
중고도서 리셀링이란?
중고도서 리셀링은 헌책방, 중고서점, 온라인 마켓 등에서 상태가 좋은 중고책을 싸게 구매한 후,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입니다. 단순히 중고를 되파는 개념이 아니라, 수요가 높은 책을 골라내는 '안목'과 판매 전략이 필요한 틈새 부업입니다.
어떤 책이 잘 팔릴까?
- 자격증/공무원 시험서: 새 책 가격이 비싸 중고로 찾는 수요가 많음
- 전공/학술 도서: 절판된 경우 희귀성으로 고가 거래
- 육아/교육서: 특정 연령대 육아서, 독서지도서 수요 꾸준함
- 희귀 고서: 수집가 타겟, 오래된 문학 전집이나 특정 출판사 도서
- 문학/베스트셀러: TV출연작이나 영화 원작 등 일시적 수요 급등
책은 정보성과 감성을 모두 가진 상품이기 때문에, ‘누가 이걸 필요로 할까?’라는 시선으로 고르면 훨씬 성공률이 높아집니다.
어디서 사고, 어디서 팔까?
구매처:
- 알라딘 중고서점 (지점 방문 시 저렴한 코너 존재)
- 동네 헌책방, 벼룩시장
- 온라인 중고나라, 당근마켓
판매처:
- 네이버 카페 (책 사고파는 커뮤니티/독서모임 등)
- 중고나라, 당근마켓
- 번개장터, 헬로마켓 등 개인 중고 플랫폼
- 자사 스마트스토어 운영 (노하우 쌓이면 가능)
수익 구조는?
책 한 권당 마진은 2,000원~5,000원 정도가 일반적이지만, 특정 전공서적이나 절판 희귀도서는 1권당 1만 원 이상의 마진도 가능해요. 중요한 건 ‘많이 파는 것’이 아니라 ‘잘 파는 것’입니다.
시간이 넉넉하지 않아도, 주말마다 동네 중고서점이나 당근마켓을 체크하고, 눈에 띄는 책만 선별적으로 구입해 소규모로 운영해도 부업으로 충분합니다.
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
- 책을 좋아하고, 책을 보는 눈이 있는 분
- 재고 부담 없이 소자본으로 부업을 시작하고 싶은 분
- 혼자 조용히 할 수 있는 수익 활동을 원하는 분
- 중고책 사는 걸 즐기면서 수익까지 내고 싶은 분
마무리: 한 권의 책이 또 다른 가치를 만들다
중고책은 단지 낡은 물건이 아니에요.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필요한 정보이고, 또 다른 누군가에겐 추억이자 영감일 수 있어요. 그 가치를 다시 연결해주는 일이 바로 중고도서 리셀링입니다. 작은 안목과 부지런함이 쌓이면, 서가 한 켠의 책들이 당신의 조용한 수익 자산이 되어줄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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